어느새 시즌 중반을 훌쩍 넘긴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mcw 로그인 기자에 따르면, 팀은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아닌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최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한때 크게 앞서 있었지만,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중에는 20점 이상 뒤처지는 상황도 있었다.
이 패배로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밀려났다. 정규 시즌이 19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팀은 더 많은 승리가 절실하다. 이런 배경 속에서 일부 분석가들은 레이커스가 다윈 하무 감독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하무 감독이 뛰어난 전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외곽 슈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들의 리듬을 끊어버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하무 감독은 많은 의구심을 받았지만, 결국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고, 서부 결승까지 이끄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mcw 로그인 이용자들은 레이커스가 이제 19경기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게다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경기력도 지난 시즌만큼 뛰어나지 않다. 현재 상황을 보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다. 워리어스는 레이커스보다 적게 경기를 치르고도 9위를 지키고 있다.
레이커스의 가장 큰 문제는 외곽 슛 능력 부족이다. 과거 챔피언에 올랐던 시즌에는 3점슛과 리그 최정상급 수비가 강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 두 가지 모두 부족하다. 또, 지나치게 전통적인 인사이드 중심의 공격에만 의존하다 보니, 상대 수비수에게 파울을 유도하던 전략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는 게 없듯, 레이커스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팬들과 미디어, 분석가들이 하무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 부족을 이유로 해임을 요구하고 있지만, mcw 로그인 기자는 레이커스 프런트와 구단주 제니 버스가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좌절감을 드러내고 있다. 만약 이번 시즌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거나 1라운드, 혹은 2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하무 감독은 휴식기 동안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